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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담겨 있는 책 "흐르는 강물처럼"

by Great짱짱 2023.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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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코엘료의 흐르는 강물처럼은 2008년 발행된 책이다.

엄청 오래된 이 책은 당시 내 독후감 노트에 남아 있었다.

15년이 지난 지금 독후감 노트를 열어보니 다시 읽어 보고 싶어지는 있는 책이다.

이런 구절을 적어 놓았다.

-인간의 행동 하나하나는 신성하며, 반드시 그에 따르는 결과가 있게 마련이다.

이 글을 적을 당시에는 "인간의 행동이 신성하다"에 초점을 맞추고 신성시 되는 기분을 느꼈던 거 같다.

하지만 세월이 지난 지금은 "반드시 그에 따르는 결과가 있게 마련이다" 라는 구절에 절실한 감정이 깃든다.

우리는 매순간 순간 결과들을 감당하고 있다.

이렇듯 한구절 한 구절 되새겨 보며 이 책에 빠져들 수 있다.

 

다시 읽어보니 인생의 쓴맛을 알려주고 있었다.

다른 한구절을 소개하겠다.

"가끔은 쓰던걸 멈추고 연필을 깎아야 할 때도 있다. 당장은 아파도 심을 더 예리하게 쓸 수 있지. 너도 그렇게 고통과 슬픔을 견뎌 내는 법을 배워야 해"

이제 다시 읽어보니 저자는 정말 시적 표현을 잘하는 거 같다.

한 구절 에서 우리 인생의 다양한 부분에 적용해서 생각해 볼 만한 경험들이 떠오른다.

우리 인생에서 멈추고 연필을 다시 깎았던 시기는 언제인가. 

대부분 이직할 때였다. 전혀 다른 분야로의 이직은 쉽지 않은 결정이고, 힘든 시기였다.

그 시기를 버텨내고 지금 직장에서 나에게 맞는 일이 무엇인지 내가 할 수 있는 일할 수 없는 일이 무었지

더욱 잘 알게 되었다.

우리 삶의 흐름을 따라가는 동안 파울로 코엘료의 "흐르는 강처럼"은 변화, 회복력, 마음챙김에 대한 심오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시대를 초월한 지침서 역할을 한다.

존재의 썰물과 흐름 속에서 그의 말은 마음을 달래주는 나침판 역할을 하며, 마치 바다와 마찬가지로 인생도 온전히 받아들이고 경험해야 하는 여정임을 일깨워준다.

그러므로 코엘료의 지혜에 귀를 기울이고 용기와 회복력, 그리고 현재 순간의 아름다움에 대한 깊은 감사를 가지고 우리 자신의 바다를 항해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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